안녕하세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라는 노숙인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저희 기관은 서울에서 가장 넓은 지역의 노숙인을 위해 일하고 있는 기관으로 노숙인분들에게 365일 야간잠자리를 제공하고있습니다. 물론 주간시간에도 노숙인분들이 편하게 이용하시며 세탁, 샤워등 자기관리등을 하고 저희가 지원하는 기타 다른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으신데 그중 세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손빨래를 하시고 건조기가 저가의 오래된 통돌이고 매일 20~30명이 사용하시기 때문에 건조도 잘안되어 덜마른 옷을 입으시거나 급하게 말려서 옷을 입고 있으십니다. 이런 어려움은 사계절 똑같이 있으며 덜마른 옷을 입으시고 새벽에 일용직을 나가시는 모습을 거의 매일 여러차례씩 보게되어 안타까운 현실에 마음이 아파 귀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에 늦게나마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노숙인 선생님들이 잘마른 옷을 입으시고 일터에 복귀하셔서 일반인의 생활, 자활과 자립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소식있기를 바라며 메일주소를 남기고 갑니다. kim33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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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세****
작성일 19.11.13 12: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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